와~ 여름이다! 7월의 전국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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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전국 축제

휴가철이 있는 7월에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기기 좋은 축제가 전국 방방곳곳에서 펼쳐진다. 7월의 무더위는 신나는 축제와 함께 한방에 날려보내자.

외국인까지 사로잡다! 보령머드축제

보령머드축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이라는 주제로 7월 18일(금)부터 27일(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머드축제는 지난해에 비해 대폭 머드축제장을 늘려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부터는 최소한의 운영부스만 설치, 축제장을 최대한 넓혀 머드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령머드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추억·웰빙 축제로 올해에는 60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대형 머드탕, 머드슈퍼슬라이드, 갯벌게임 등의 체험행사부터 축제포럼, 거리퍼레이드, 블랙이글쇼에어쇼 등의 연계행사도 이어진다. 그 외에 기획 전시행사, 야간행사까지 이어진다. 또한, 보령 관내 주요관광지에 City Tour 버스를 운행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보령머드축제는 전국 축제 평가에서 2008년, 2009년, 2010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작년에는 보령머드축제기간 관광객이 총 3백만 명이었는데, 그 중 외국인 관광객이 24만 명으로 엄청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바 있다.

기간 : 7.18(금)~7.27(일)
장소 :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문의 : www.mudfestival.or.kr / ☎041-930-3882

연꽃으로 피어나는 백제 부여서동연꽃축제

부여서동연꽃축제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연꽃愛 피어나는 백제향’이라는 주제로 7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궁남지 일원에서 화려하게 피어난다. 궁남지 역사와 서동의 생가를 전시한 주제관과 각 테마에 맞는 테마촌에서 부여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올해에는 다양한 테마가 있는 축제장을 조성, 테마촌을 사랑, 학습, 서동존으로 구분했다. 또한 휴게 공간 확대와 빛과 물을 활용한 야간 중심 프로그램으로 야간 시간에도 충분히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첫날 저녁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부여군충남국악단의 공연부터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뿐 아니라 화려한 불꽃축제까지 열려 부여의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그 외에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생대회 등의 경연 프로그램부터 다도시연과 같은 전시프로그램까지 운영해 다양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기간 : 7.17(목)~7.20(일)
장소 : 충남 부여 서동공원(궁남지) 일원
문의 : ☎041-830-2921(부여군청)

과거 현재 미래가 어우러진 강진청자축제

강진청자축제

강진청자축제가 7월 26일(토)부터 8월 3일(일)까지 전남 강진에서 펼쳐진다. 강진청자축제에는 약 500여 년간 청자문화를 꽃피웠던 고려시대의 보물 고려청자의 비법을 계승·발전시키고 그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매년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 물레성형을 비롯해 학생들의 방학숙제로도 제격인 청자도판 찍기 체험, 청자파편 모자이크 체험, 청자 코일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그 외에 고려청자 신비의 소리터널, 화목가마 본벌 요출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
더운 여름에 개최되는 만큼 축제장으로 가는 도로변과 행사장 곳곳에 꽃과 나무를 단장해 아름다운 여름거리로 차별화를 뒀다. 강진청자축제는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돼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관광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기간 : 7.26(토)~8.3(일)
장소 : 전남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요지 일원
문의 : www.gangjinfes.or.kr / ☎061-430-3331

국내 최고 야외 연극제 거창국제연극제

거창국제연극제

거창국제연극제가 7월 25일(토)에서 8월 10일(일)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거창국제연극제는 지역축제와 예술축제의 성공적인 결합을 일궈낸 국내 최고의 야외연극축제로, 특히 축제 주제에 충실한 새로운 형태의 연극을 선보여 많은 연극 전문가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에는 여름휴가가 정점에 달하는 7월 마지막 금요일에 시작해 8월 중순까지 펼쳐져 낮에는 시원한 계곡에서 더위를 식히고, 밤에는 연극을 관람하는 흐름으로 한여름 밤의 열정과 낭만을 쏟아낼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정극, 뮤지컬, 국악극, 오페라극, 가면극 등 다양한 형식과 시대상을 표현한 해외공식초청 5편, 해외기획공연 9편, 국내공식초청 17편, 국내경연참가 16편, 국내기획공연 8편 등 17일간 200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기간 : 7.25(토)~8.10(일)
장소 : 경남 거창군 내 야외극장(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문의 : www.kift.or.kr / ☎055-943-4152~3

남쪽 하늘을 수놓는 빛 포항국제불빛축제

포항국제불빛축제

포항국제불빛축제가 7월 31일(목)부터 8월 3일(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을 화려한 불빛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포항은 연오랑세오녀 설화의 탄생지이자 해와 달의 고장으로, 포항국제불빛축제는 포항의 ‘5대 불빛’을 담아내는 축제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삼국유사에 전해오는 연오랑세오녀 설화의 ▲역사의 불빛, 한반도의 아침을 맞는 호미곶 일출의 ▲자연의 불빛, 조국근대화의 새벽을 연 포스코 용광로의 ▲산업의 불빛, 과학한국을 빛낼 꿈의 빛공장 포스텍 방사광가속기의 ▲첨단의 불빛 그리고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영일만항의 ▲미래의 불빛을 담아낸다.
화려하게 펼쳐질 개막식에서는 포항의 불과 빛을 소재로 꾸민 퍼레이드 공연단과 축제사절단 2,000여명이 펼치는 ‘불빛퍼레이드’가 일상의 공간에서 일탈의 공간으로 관람객들을 이끌면, 아름다운 영일만과 포스코 야경을 배경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화팀들이 오디션 방식으로 경쟁하는 화려한 ‘국제불꽃경연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기간 내내 ‘데일리뮤직불꽃쇼’가 펼쳐져 매일 밤 다양한 불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화려하고 다양한 불과 빛의 축제와 해양스포츠가 어우러진 동해안 최대 여름페스티벌인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 불꽃의 열정과 바다의 낭만을 느껴보자.

기간 : 7.31(목)~8.3(일)
장소 : 경북 포항시 북구 해안로 95
문의 : piff.ipohang.org/piff / ☎054-270-2255

 

정리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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