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이 특급 휴양지야! 천국의 섬, 모리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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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섬, 모리셔스

18세기 으로 유명한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인도와 호주 남아프리카를 둘러보고 적은 여행기에서 “신은 모리셔스를 창조했고, 이후에 천국을 만들었다”라며 이곳을 극찬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조금 생소할지 모르지만, 이미 세계인들에게는 ‘인도양의 숨은 보석’이라 불리며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핫(hot)한 7월을 맞아 천국의 섬 모리셔스로 떠나보자.

천국의 섬, 모리셔스

에메랄드빛 바다와 눈부시게 새하얀 해변, 붉은빛의 석양과 끝없이 펼쳐진 사탕수수밭. 이 멋진 풍경이 모리셔스에 있다. 모리셔스는 아프리카 대륙 남단 마다가스카르 섬 동쪽에서 약 800km 즘 떨어진 곳에 자리한 작은 섬나라다. 주변이 산호초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화산섬으로 중앙은 고원, 북부에는 800m 남짓의 산지가 있다. 모리셔스의 날씨는 12~5월의 더운 계절과 6~9월의 추운 계절로 나뉜다. 연간 평균기온이 20~27℃로 추운 계절에 갔다고 해서, 우리가 생각하는 겨울은 아니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한때 유럽 열강의 식민지였던 탓에,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까지 뒤섞인 독특한 문화를 느낄 수 있다.

다채롭고 특색 있는 모자이크 문화

천국의 섬, 모리셔스

모리셔스는 원래 무인도였다. 그곳에 처음으로 포르투칼인들이 들어오면서 ‘백조의 섬’으로 알려졌다. 그 후 16세기에 네덜란드가 이곳을 점령하면서 네덜란드 왕자의 이름을 따 ‘모리셔스’라 부르기 시작했다. 몇 세기 동안 이어진 유럽 열강의 식민지로 인한 유럽 문화, 인도인과 중국인 사탕수수 근로자들에 의한 아시아 문화, 지리적 위치의 아프리카 문화까지 공존하는 곳이 바로 모리셔스다. 현재 모리셔스 인구 중 대부분은 인도인이 차지하고 있으나, 전체 경제는 5% 정도에 불과한 프랑스인과 중국인들이 주도하고 있다. 나머지는 유럽인, 아프리카인, 크레올인 등이다. 어떤 이들은 이러한 문화를 두고 ‘모자이크’ 문화란 표현도 쓴다. 그만큼 다채롭고 특색이 있다는 뜻일 터. 모리셔스에서는 도시 곳곳에 힌두사원, 이슬람 사원, 교회 등이 모여 있다. 모리셔스의 독특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여행의 시작, 수도 포트루이스

천국의 섬, 모리셔스

모리셔스 여행은 수도인 포트루이스로부터 시작된다. 섬의 북서쪽 해안에 자리한 포트루이스는 이곳의 중요한 항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항구도시에 오면 19세기 유럽부터 지금의 모리셔스까지 듬뿍 느낄 수 있다. 화려한 상점과 영화관, 카지노까지 늘어선 거리에는 도회적인 매력이 넘쳐난다. 광장인 프라스 다르메 주변에는 프랑스 식민지를 느끼게 하는 여러 건물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동쪽에 자리한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이 그야말로 환상이다. 모리셔스인들의 생활상을 보려면 포트루이스 중앙시장을 찾으면 된다.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줄을 서 있고 각종 먹거리부터 골동품까지. 이곳 사람들의 생활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별별 물건들이 자리해 있다. 이곳에서 현대적인 감각을 느끼려면 워터프론트를 걸어보자. 박물관, 도서관 등 역사적인 건물뿐 아니라 화려한 상점에서 쇼핑도 즐길 수 있다. 센트럴마켓, 차이나타운, 무슬림 지역 등도 색다른 볼거리를 더한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푸른빛 해변

천국의 섬, 모리셔스

모리셔스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산호초로 둘러싸인 에메랄드빛 해변일 것이다. 인도양 바다에서 즐기는 해양스포츠는 상상만으로도 시원함을 안겨준다. 푸른빛 바다에서 즐기는 해양스포츠는 물론, 자연 그대로인 내륙에서 느끼는 지상 스포츠까지! 스노클링, 카약, 보트 등의 무동력 해양 스포츠부터 패러세일링, 바다낚시 등 흥미로운 해양스포츠까지 가능하다. 스노클링 장비를 하고 바닷속으로 들어가면, 물고기 피라미드가 눈앞에 펼쳐진다. 인도양을 가로지르는 물고기가 이곳에 다 모여 있는 듯하다. 사실 모리셔스는 제주도만 한 크기의 섬으로 길게 잡아 2시간 내외면 어디든 갈 수 있다. 관광지로 유명한 섬으로 규제도 거의 없고 치안도 잘되어 있다. 모리셔스의 공용어는 영어로 웬만한 곳에서는 말이 통하니 곤란할 일도 거의 없다. 휴양도시인 만큼 해안선을 따라 시설이 잘 갖춰진 호텔도 많아, 걱정 없이 휴가를 맘껏 즐길 수 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요~!

천국의 섬, 모리셔스

비록 제주도 크기의 섬이지만 또 그 안에서 저마다의 특색이 있는 법. 모리셔스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장소를 살펴본다.

큐레피페
모리셔스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곳이 바로 이곳이다. 좋은 레스토랑은 물론이고,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마을의 서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지름 200m, 길이 80m 정도의 사슴굴이라는 화구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산등성이에 자리해 있어 풍경이 일품인 곳이라 부유한 유럽인들이 사는 부자 동네이다. 영국적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곳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해 준다.

일로세프
일로세프는 영어로 ‘Deer Island(사슴섬)’이라 불리는 섬으로, 이름만큼 아름다운 경관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곳은 모리셔스에서도 바다색이 가장 화려한 곳으로 이름나 있다. 푸른 빛깔의 물빛과 투명한 백사장은 그 색감만으로도 눈부시다. 파도가 잔잔한 곳부터 센 곳까지 어우러져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잔잔한 곳은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고, 센 곳은 서핑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바다가 아름다워 고급 리조트도 많아 휴양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Tip. 아는 것이 힘! 모리셔스 여행

모리셔스

인구 : 약 150만 명 (2005년 기준)
면적 : 2,040㎢ (제주도와 유사한 크기)
수도 : 포트루이스 (Port Louis)
종교 : 인구의 50% 정도가 힌두교, 30%가량은 기독교, 15% 가량은 이슬람, 소수의 불교 신자
언어 : 공용어는 영어, 공적인 일이나 사회 활동을 하는 경우 영어와 불어가 주로 사용된다. 다양한 사람이 살고 있어 불어, 힌두어, 크레올어, 광동어가 주로 사용된다.
시차 : 우리나라보다 5시간 느리다.
화폐 : 모르시안 루피(Rs)를 사용한다. 1유로에 약 30루피 정도. 우리나라에서 유로 또는 달러로 환전해 모리서스 현지에서 루피로 환전해야 한다.
기후 : 여름에는 23℃~33℃이며 겨울은 17℃~23℃정도이다. 해안가는 더 따듯하다. 서쪽과 북쪽이 동쪽과 남쪽에 비해 더 덥고 건조하다.
주의사항 : 전기는 220V를 사용하지만 우리나라와 달리 플러그 코가 3개인 경우가 많이 변환기를 꼭 챙겨가도록 하자. 차를 렌트할 경우 운전대가 우리나라와 반대이니 주의하자. 아무리 치안이 잘돼 있다고 해도, 밤늦게 혼자 다니는 것은 위험하다.

 
※기사 관련 사진은 허니문 1등 여행사 팜투어(www.palmtour.co.kr)에서 제공했으며, 이는 무단으로 복사해 갈 수 없고 위반사항 적발 시 법적 제재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글 : 최민지
사진제공 : 팜투어(www.palmtou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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